외전

출간된 소설의 짤막한 외전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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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개의 포스트

(주)대원그룹 진태성 대표이사 취임사
킹메이커

안녕하십니까, 진태성입니다. 먼저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원그룹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 작은 규모의 부동산 기획 및 투자로 시작한 우리 기업은 대원 실업을 거쳐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하여 현재 대원 미술관, 재단까지 갖추고 있는 제법 큰 규모의 기업...

[마귀] 모든 세상의 너에게

“염병할. 이건 또 머꼬?” 경계심을 가득 품은 차르의 눈매가 사납게 번뜩였다. 발을 딛고선 컴컴한 공간은 죽음처럼 고요해서, 입술을 딱 붙이고서 중얼거리는 작은 목소리마저 쩌렁쩌렁하게 울릴 정도였다. 그간의 경험을 반추해보건대 이런 꿈은 늘 뒷맛이 썼다. 차라리 박 사장과 싸우고 여기저기 실컷 얻어터지다 깨는 악몽이 나...

[마귀] Santa Baby

옛날 옛적에, 강북에 있는 불법 도박장에 차르라는 이름의 하우스장이 살고 있었어요. 차르는 비록 도박꾼이었지만 나름대로 하우스 식구들을 살뜰히 챙겨주는 좋은 오야였답니다. 그렇지만 안타깝게도,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었어요. (오오, 불쌍한 차르!) 그렇지만 차르는 포기하지 않았어요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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